고려대학교의료원

병원소식

[안암] 함병주 교수, 50억 원 규모 국책연구 수주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


50억 원 규모 국책연구 수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총 50억 원대 규모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함병주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에서 진행하는 ‘2020년도 뇌질환극복연구사업에서 신경

   염증기반 우울증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향후 5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현재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울증 치료제는 대부분  세로토닌 혹은 노르에피네프린 등 모노아민계 신경전달에 대한 조절물질들로, 신경 말단에서 국소적으로 모노아민계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높이는 기전을 이용한 것이다. 1950년대에 우연히 발견된 기분상승 물질(삼환계 항우울제 및 모노아민 활성물질)에서 더 이상 혁신적인 발전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지금의 모노아민계 신경전달물질 표적 항우울제로 초기에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50-60% 정도로 제한적이며,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도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르는 투약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환자수가 3억 명이 넘고 심각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낭비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는 아직도 매우 부족한 것이다. 이는 일차적으로 우울증의 과학적인 원인이 여전히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우울증 환자의 면역/염증반응 이상이 우울증 재발 및 기존 항우울제에 대한 치료 불응성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함병주 교수가 수주한 연구과제 또한 우울증 환자의 특이적인 신경염증 이상 반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1) 우울증 치료표적 발굴 및 평가를 위한 다학제적 연구 기반 확립, 2) 효율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구축 및 ADMET 평가 파이프라인 확보, 3)우울증 동물모델 및 행동검사 패널을 이용한 in vivo 효능평가 플랫폼 구축, 4) 효능평가 및 기전연구를 위한 배양모델 기반 다면 평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확실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여 우울증 약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려대 안암병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최선의 연구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